릴리우오칼라니(알리올라니, Liliuokalani)는 하와이 왕국의 마지막 여왕으로 알려진 역사적인 인물입니다. 그의 전체 이름은 리리우오칼라니 리헤예오카우올라카미오키, Liliuokalani Cleghorn이었습니다.

릴리우오칼라니는 1838년에 하와이 왕국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교육을 받아 음악 및 언어 분야에서 뛰어났습니다. 그녀는 화이트맨 혼 혼인으로 인해 크레곤(Lydia Kamakaeha)이라는 본명을 가졌으며, 이후 왕국의 왕이 되기 전까지 이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1891년, 릴리우오칼라니는 오아후섬의 여왕으로 즉위했습니다. 그녀는 하와이 왕국을 보다 민주적인 방향으로 개혁하려고 했으나, 이에 반대하는 근본주의자와 외국 국민들의 압력을 받았습니다. 1893년에는 국내 정치적 혼란과 미국 군대의 개입으로 인해 왕국이 무너지고, 릴리우오칼라니는 왕국의 왕위에서 물러났습니다.

이후 그녀는 미국 군사 지배 하에서 하와이가 미국의 편입이 성사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하와이가 1898년에 미국의 준주(테리토리)로 편입되면서 하와이 왕국은 소멸되었습니다. 릴리우오칼라니는 그 이후에도 그녀의 나라와 문화를 보존하려 노력했으며, 음악 및 문학 활동에도 열정을 쏟았습니다.

릴리우오칼라니는 하와이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기억되며, 그녀의 이름은 하와이의 독립과 문화 유산을 기리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